꿈을 이뤘는가?
이직후에 열심히 해서 진급하는게 목표였는데, 너무나 이기적인 매니저에 지치고, 뭔가 새로 배울건 다 배운듯 싶고,
그러다보니 진급해서 뭐하나 싶은 마음이 더 커져버린,, 그래서 대충대충 해야할 일만 하고 있는 요즘.
나에겐 과분한 집도 있고, xbox도 샀고, 드림카는 아니었지만, 필요에 의해 SUV 끝판왕으로 업그레이드도 하고,
열심히 달려와서 나름 이루고 싶은거는 다 이뤄서 하산해야 할것 같은 마음.
계속 정신없이 앞만보고 달리는거에 익숙해져서 천천히 여유롭게 걷는게 어색해져 버렸다.
당장 급하게 할께 없으면 불안하다고나 할까? 급하고 중요한 일이 생겨 정신없을때 비로서 평온이 찾아오는 모순.
여행가서 쉬는게 휴식이라지만, 어디 여행한번 가려면, 장소부터 시작해서 알아볼께 뭐 그리 많은지,
잠깐의 휴식을 위해 사전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많은데, 이건 왠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일이 되버리네.
아. 모르겠다. 우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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