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느리게 걷기

 

나이가 들수록 꽃이 좋아진다는데?

 

 

항상 뭔가에 쫓기듯 일하는거에 익숙해져 있던걸까?

빈 시간이 어색하다. 차라리 바쁜게 마음은 편하게 느껴지는 모순.

 

그래서 요즘 의도적으로 느리게 일하려고 노력한다.

전 같으면, 작은 일 하나라도 완성되자마자 바로 오픈해서 알리기 빠빴다면,

요즘엔 완성된 일들을 조금은 묵혀두었다가 적당한 때에 오픈.

 

특히나 오후 퇴근 시간에는 절대 오픈하면 안된다.

쓸데없고 의미없는 개선사항 코멘트 신경쓰느라 내 소중한 저녁시간이 낭비되니깐.

 

그리고 감정도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한다.

답답한거 투성이지만, 뭐 어쩌겠나. 돈 벌려면 참아야 하는거지.

 

 

아직은 이렇게 일하는 시간에 딴짓하는것도 어색하고, 시간도 안가고,,

그래서 일을 찾아서 하는데 왜 이런 일은 생각보다 일찍 끝나버리는 것인가?

 

느리게 걷기가 쉽지 않다.